[여행 기간] : 2012. 12. 20(목) - 2012. 12. 23(일)
[여행 지역] : 일본 간사이 지역(오사카, 고베, 교토)
[카메라 및 필름] : 펜탁스 Mz-L FA43Limited 수동Polar85.4 포트라160vc
[해당 여행] : 교토 닌나지(12.12.22)
[날씨] : 대체로 맑음, 오후2-3
닌나지,仁和寺
닌나지는 1,000년에 걸쳐 퇴위한 왕족들의 거처로 이용된 사찰이다. 닌나지는 헤이안 시대 초기에 세워졌다. 886년에 고코 천황은 국가를 축북하고 불교의 가르침을 전파하기 위해 니시야마 고간지의 건설을 명령했으나 살아있을 때 완성되는 것을 보지 못했다. 우다 천황은 절이 888년에 완성되는 것을 보았고 고고 천황의 통치 이후의 연호인 "닌나"라는 이름을 붙였다. 888년부터 1869년까지 전통적으로 천황의 지배를 위해 자신의 아들을 절의 주지로써 보내 관리를 맡겼다.
황위에서 내려온 후에 우다 천황은 닌나지의 첫 번째 몬제키(황족, 귀족 승려)가 되었다. 에도 시대가 끝날 때까지 절의 주지는 황족들이 계속 이어받았다.
1467년에 절은 오닌의 난으로 인한 화재와 전투로 파괴되었다. 약 150년 후에 도쿠가와 막부의 3대 쇼군 도쿠가와 이에미쓰에 의해 재건되었다. 교토 황궁의 재건축과 함께 복원되었고 이 때문에 황실의 지원을 받았다.
남아있는 대부분의 건물은 17세기 때의 것으로 5층탑과 분재 벚나무 재배지를 포함한다. 절에는 아름답게 채색된 벽과 그것으로 둘러싸인 정원이 있다.
료안지에서 나와 닌나지까지 도보로 이동했다. 멀지 않아 보여도 15분 정도가 소요 됬다.
가는 길 도중에 신사가 보인다. 참 특이한 유산인 것 같다.
파틀라슈의 개 처럼 생긴 녀석. 짖지도 않는다. 녀석 참..
갑자기 해가 떠서 덥다. 닌나지에 갔는데 막상 다리도 너무 아프고 해서 의욕을 잃었었다.
그래도 이녀석은 우리나라 사찰 모양과 비슷하게 지어진 것 같았다.
300년 세월을 버텨온 오층탑으로 주변 나무는 모두 벚나무다.
대충 둘러보고 음료수 하나 뽑아먹고 나왔다.
금각사에서 버스를 타면 료안지와 닌나지 모두 2~3정거장만에 올 수 있는 곳이다.
이제 은각사로 이동하기 위해 금각사로 버스를 타고 가서 환승하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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