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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자,해외/일본

[일본][오사카]-[나카노시마,中之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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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기간] : 2012. 12. 20(목) - 2012. 12. 23(일)

[여행 지역] : 일본 간사이 지역(오사카, 고베, 교토)

[카메라 및 필름] : 펜탁스 Mz-L FA43Limited 수동Polar85.4 포트라160vc

 

[해당 여행] : 나카노시마(之道) - 오사카 시청, 일본은행 오사카지점 등등(12.12.23)

[날씨] : 대체로 맑음 & 구름, 오후2-오후3



나카노시마(中之道)







나카노시마(之道)섬은 우메다에서 남쪽(난바 방향)으로 700m 떨어진 작은 섬입니다.

이름 그대로, 강 한가운데에 떠 있는 섬이라 예부터 물자 운송의 주요 경로로 이용했습니다.


에도 시대에는 쌀 시장이 개설되 '천하의 부엌'이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19세기 후반에는 각종 관공서가 들어서 오사카 정치.경제의 중심지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19세기의 석조 건물이 옛 모습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이 섬은 가로로 길게 늘어선 모양인데,

오사카 시청, 박물관, 일본은행 오사카지점, 아사히 신문, 오사카 시 중앙 공회당, 국제 미술관 과학관 등 많은 시설이 위치해 있습니다.












저는 나카자키쵸 -> 우메다 -> 나카노시마 이렇게 걸어 왔습니다.


우메다에서 히가시우메다역 쪽으로 와서 난바 방향으로 쭉 걸어가기만 하면 됩니다.

히가시 우메다역에서 안쪽 골목길로 들어왔는데(신호등 때문에) 

그 골목길이 상점가와 음식점이 늘어선 골목이었습니다.

여기 스시집에서 맛있는 점심을 해결했구요.

이 골목이 키타신지라는 곳 이라네요.


쭉 걸어서 15분 정도 내려오면 강이 나옵니다.


나카노시마 섬 북쪽으로 흐르는 강이 도지마 강, 남쪽으로 흐르는 강이 토사보리 강 입니다.







나카노시마 북쪽을 흐르는 도지마 강.

다리 건너로 보이는 건물이 오사카 시 중앙 공회당입니다.















다리를 건너기 전, 우메다 방향을 바라봅니다.

높은 건물이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우메다 역 근처 미친듯이 정신 없습니다...

사진은 없지만 밤에 두번 가보고 정신 줄 놓을 뻔 했거든요.


우메다 역 주위로 JR우메다역 쇼핑가, 한큐백화점, HEP FIVE, 한신백화점, 힐튼프라자, 다이마루 백화점 등등... 어휴=_=








보이는 건물이 오사카 시청입니다.






















오사카 시청 반대편에는  일본 은행 오사카 지점이 있습니다.

흡사 우리나라 한국은행 같더군요.. 









시청 주위 길로는 차가 다니지 못하게 막아두었습니다.









어딜가나 있는 비둘기녀석...ㅡㅡ














오사카 시 중앙 공회당을 그리고 있는 아저씨.

할아버지 인 줄 알았는데 앞에서 보니 40대 아저씨더군요..













섬 남쪽으로 이렇게 건물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오사카 시 중앙 공회당에 사람이 줄을 서 있습니다.


1918년 완공된 네오 르네상스 양식의 석조 건물로, 나카노시마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 구 서울역을 설계한 ㅇ타츠노 킨고의 작품으로 유명하답니다.

아치 형의 지붕과 외벽을 장식한 붉은 벽돌이 밤에 조명을 받으면 더 멋지게 변한다고 합니다.


무엇 때문에 사람이 줄을 서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예약 관람제를 실시하는 것 같았는데 안에 뭐가 숨겨져 있길래...









섬 북쪽으로 보이는 건물이 오사카 검찰이래요.

뭘까 하고 지도를 봣는데 호텔만 나와 있던데 저건 아무리 봐도 뭔가 엄숙한 곳 같았는데 찾아보니 검찰이네요.









잠시 해가 나오는 듯 싶더니 역시 다시 구름이 ㄲ




























































섬은 한적하게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일요일 오후라는 걸 생각하면 오사카의 사람들은 전부 신사이바시나 도톤보리에 몰려 있었나 봅니다.

구경 후, 거길 갔는데 역시나더군요...ㄷㄷ;;;




















강가를 따라 조각 작품들과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강 건너 건물에 비춘 오사카 시청













토사보리강을 건너면 미도스지선과 케이한전철이 다니는 요도야바시(淀屋橋)역이 나옵니다.

여기에서 산사이바시까지는 2정거장, 난바까지는 3정거장입니다.

걸어도 2km 정도 될 것 같았는데 너무 힘들어서 지하철을 탑니다.


벚나무가 많지는 않아서 가을에 산책하러 섬 한바퀴 둘러보는 게 참 좋을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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