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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자,해외/일본

[일본][교토]-[료안지,龍安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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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기간] : 2012. 12. 20(목) - 2012. 12. 23(일)

[여행 지역] : 일본 간사이 지역(오사카, 고베, 교토)

[카메라 및 필름] : 펜탁스 Mz-L FA43Limited 수동Polar85.4 포트라160vc

 

[해당 여행] : 교토 료안지(12.12.22)

[날씨] : 대체로맑음, 구름, 오후1-오후2



료안지,龍安寺







료안지는 신의 경지를 표현한 카레산스이 정원의 정수로 유명한 사찰입니다. 카레산스이 정원이란 모래, 이끼, 바위 3가지 요소로 선종의 우주관을 나타내는 정원 양식을 일컫습니다. 이런 카레산스이정원은 교토의 여러 사찰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료안지의 정원은 모래로 된 단과 15개의 바위로 소우주를 표현했는데, 어떤 각도에서 바라봐도 15개 모두를 한눈에 볼 수 없다고 합니다. 

이는 우주 전체를 불완전한 존재인 한 인간이 이해할 수 없으며 끊임없는 참선을 통해 진리에 다가갈 수 있다는 선종의 가르침을 전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흥미로운 볼거리는 방장 뒤쪽 정원에 있습니다. 가운데의 ㅁ자를 중심으로 의미를 알 수 없는 4개의 한자가 쓰인 엽전 모양의 돌인데, 마음을 비우고 찬찬히 한자를 조합해 보면 오유지족(吾唯知足)이란 글귀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선종의 격언으로 '남과 비교하지 말고 오직 자신에 대해 만족함을 알라'는 뜻!










금각사에서 나와 20분 가량을 걸어가면 료안지가 나옵니다.

료안지까지 가는 도중 음식을 파는 곳이 몇 몇 있으니 끼니를 해결하시면 됩니다.









































료안지 입구 입니다. 















먹지 말라고 한자로 써져 있습니다. 먹는 물이 아니라 손 씻는 물입니다.





















일본 사찰을 찍다가 도저히 예쁘게 못 찍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사진을 다시 보면서 곰곰이 생각해 보니, 우리나라 사찰이 참 예쁜 거였네요.

기후에 따라 지붕 모양과 음각 등을 지혜롭게 한 것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확실한건 우리나라 사찰의 건축이 훨씬 아름답다는 것입니다.







































역시나 이끼가 널려있습니다. 싱그러운 느낌은 주더군요.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이런 꾸미기 양식...

참선과 이해의 뜻으로 난해함을 후손에게 던져줘서인지 머리가 아픕니다. 지끈지끈









































주 건물을 나와 밖으 산책합니다.

부족한 광량 때문에 예뻤던 흰 꽃이 뭉개저버렸습니다 ㅠㅠ

















































































들어갈 땐 잘 몰랐는데, 한바퀴 돌아서 나가는 길에 이렇게 예쁜 연못과 건축물이 있었습니다.

호수 주변에 나무들이 거의 벚나무라서 봄에 참 예쁘다고 합니다.



















어주의..?? 주의하라는건가?뭐라는지 모르게씀암튼.

료안지를 나와서 근처의 닌나지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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