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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자,해외/벨기에

[벨기에] 앤드워프(Antwerpen) - 루벤스의 작품이 있는 성모마리아 성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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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기에 앤드워프(Antwerpen) - 루벤스의 작품이 있는 성모마리아 성당으로 


 

  - 기간 : 16. 5. 23.(월) 오전~오후

  - 날씨 : 구름 많거나 비, 흐림

  - 사진 : 코닥 Ektar 100, 펜탁스 MZ-S, FA31 Limited, FA43 Limited, FA77 Limited




 암스테르담에서 IC를 타고 벨기에로 넘어왔습니다.


 암스테르담 중앙역에서 International 창구를 이용하면 티켓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여권 필요)


 40유로 근처였던 것 같고, 2시간10분 정도 소요됩니다. 


 첫 날, 스키폴공항에서 델프트와 덴하그를 들렸었는데 덴하그를 다시 한 번 지나갑니다. 추억에 잠기는...ㅋㅋㅋ


 앤드워프는 부르는 명에 따라 안트페르펜으로도 불립니다.



#. 구글 지도







#. 앤드워프 중앙역 (Antwerpen Station)



< 사진 : 앤드워프 중앙역, 출처 : 위키피디아 >


 앤드워프 중앙역에 내리면 거대한 역의 분위기에 압도당하게 됩니다.


 웅장한 철골 구조물로 건축된 역의 분위기는 고개를 이곳 저곳 기웃거리게 만들죠.







벨기에왕 레오폴드2세에 의해 1905년 건설된 네오바로크 양식의 건축물로, 기념비적 인 본관은 브뤼헤 건축가 L. Delacenserie에 의해 설계되었습니다. 


역사는  처음에는 8개의 작은 탑으로 천정이 구성되었다가, 1950년에 중심부에 L. Delacenserie에 의해 돔 형태로 설계되었다. 


또한 목조 건물이었으나, 1895년부터 10년에 걸쳐 지금과 같은 역사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대리석과 석조 형태로 장식된 건물 내부는 그 길이가 400M나 되어 하나의 박물관 자체를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죠.


플랫폼이 3층 형태로 각 층마다 열차가 들어오게끔 설계되어 있습니다.













두개의 입구와 인상적인 돔 형태로 지어졌으며, 역사 내부에는 30개 이상의 다이아몬드 상점과 쇼핑센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아참, 앤드워프는 다이아몬드를 가공하는 도시로 아주 유명해서 다이아몬드 상점을 쉽게 찾아볼 수 있어요.




#. 루벤스의 집 (The Rubens House)






많은 유명한 화가들이 앤드워프에서 시간을 보냈었는데, 그 중 단연 가장 최고는 피터 폴 루벤스입니다. 


루벤스는 1616년부터 1640년까지 앤드워프에서 살았고, 그가 근무하며 거주했던 집은 앤드워프에서 가장 많은 사라들이 방문하는 박물관이 되었죠.


루벤스는 이탈리아에서 태어났는데, 8살때 이 곳 앤드워프로 이동해 살았습니다.


루벤스는 앤드워프에서 살던 집을 이탈리아 풍의 형태로 리모델링 했으며, 아름다운 정원과 아케이드형 입구라는 특별한 형태로 집을 지었습니다.


원래 월요일은 휴관일인데, 마침 특별하게 문을 열었더라구요.. 입장료는 8유로 입니다.











그렇게 루벤스의 집을 나와 메이어 거리를 걸어봅니다.

 



#. 메이어 거리 (Meir)




이어는 앤드워프에서 가장 유명한 거리이자 쇼핑의 천국이기도 합니다. 


16세기 귀족의 저택들로 권위있던 거리에서, 오늘날에는 쇼핑타운이 밀집된 거리로 탈바꿈 하게 됩니다.


이 지역은 13C 호수와 늪지대 지역이었는데, 도시가 번창하면서 15C에 운하가 생기고 거리가 포장되면서 오늘날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도시가 커져감에 따라 메이어 거리에는 호화로운 귀족들의 저택이 들어섰고, 20세기에 앤드워프 센트럴역이 건설되면서 이 도로는 도시의 중심지적인 역할을 위해 더욱더 확대되었다. 지금은 도시의 가장 큰 쇼핑거리지만, 1980년에는 트램 등으로 복잡한 교통체증에 시달렸다가 1993년 앤드워프가 유럽 문화수도로 지정되면서 지하로 다니는 트램이 뚫렸고, 이 길은 보행자 전용 도로가 되었습니다. 


유명한 메이어의 손 조각을 볼 수 있고,  벨기에 특유의 아르느보 건축 양식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메이어 거리를 걷다 보면, 메이어 궁전도 볼 수 있어요.


메이에 거리의 궁전이라는 뜻으로 로코코양시그이 건물로 전쟁과 무역에서 승리한 모습을 묘사한 조각작품과 동상 등이 건물 외형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 KBC Tower




 다음에는 앤드워프 중앙역에서도 보이는 KBC Tower.

 1930년 앤드워프의 세계 박람회를 앞두고 1932년 완공된 건물로, 앤드워프의 중심지에 지어진 상징적인 건물이에요.

이 건물은 1차세계대전 당시 폭격으로 전소되었는데 건물의 재건을 두고 앤드워프의 주요 교회 및 성당들 때문에 논란이 있었습니다.

건물 제건에 저명한 건축가들이 대거 참여함으로써 마침내 재건이 최종 승인되었고, 성당 뷰에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지어졌습니다.

이 건물의 별칭은 '농부의 탑' 인데, 건축 당시 은행이었으며 은행의 가장 중요한 주주는 농민이었기 때문이죠.



#. 레오폴드광장 (Leopold Square)





레오폴드 광장에는 벨기에의 첫 번째 왕인 레오폴드 1세의 동상이세워져 있다. 

레오폴드 왕은 프랑스어로 연설문을 발표하지 않아서, 왕의 연설대 주변으로는 백성들을 위한 번역본이 붙어있었다 한다. 

주변에는 Ackermans & Van Haaren Bulding이 있는데 우뚝 솟은 첨탑을 가진 네오 폴랑도르 르네상스 약식 건물임. 바로 뒤에는 국립은행도 있음




#. 마르크트 광장 (Groenplaats)





광장 중심에는 루벤스의 동상이 있는데 1843년에 세워졌습니다. 

당시 큰 십자가가 세워져 있었는데, 이를 동상이 대체했다. 루벤스는 1587년부터 1640년까지 앤드워프에 살면서 바로크 회화의 거장으로 활동했어요. 


광장에는 브라보동상도 유명하다. 율리어스 시저의 사촌인 Salvius Brabo라는 인물이 분수의 주인공입니다. 


Druon Antigonus라는 전설속의 거인이 근처를 지나가는 선원들이 조공 혹은 통행료내는 것을 거부하면, 

그들의 오른 손을 잘라버리는 악행을 일삼고 있었는데, Salvius Brabo가 그의 악행을 저지하고, 거인의 오른 손을 잘라 강에 던졌다는 전설을 근거로, 

거인의 손을 던지는 순간을 묘사한 작품입니. 


앤드워프의 도시 문장(Coat of Arms)에 두 개의 잘려진 손이 들어가 있는 것과, 도시 이름의 어원이 이 전설과 관련이 있다. 

메이어 거리에 있는 잘린 손바닥이 바로 이걸 묘사한 작품입니다.























#. 시청 (Antwerpen City Hall)





앤드워프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중요한 도시중 하나였습니다. 


시청 건물은 16세기에 지어진 것으로, 저층구조이지만 르네상스 양식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며 중부/북부 유럽의 다양한 양식을 지니고 있습니다. 

1406년에 지어진 고딕양식의 구 시청사는 16세기 급속도로 확장하는 앤드워프 도시 규모를 감당할 수 없었죠. 

시의회는 도시 북쪽에 새로운 시청을 구축하기로 했는데,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상업도시로서의 상징이 됬습니다. 


시청사는  Cornelis Floris II de Vriendt 라는 진보적인 예술가들의 주도로 건축되어 새로운 아키텍처 양식으로 자리잡았습니다. 

건물의 외관도 대부분  Cornelis Floris II de Vriendt에 의해 디자인되면서 마치 피렌체 궁전 양식을 가져다 놓은 듯 하죠. 


1561년에 시작된 공사는 4년만에 완공되었는데, 외관은 다양한 동상, 장신구, 무기 등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예수회는 도시의 상징이던 Brabo 동상을 Mary의 동상으로 대체했는데, 건물 상단의 독수리 동상이 바로 Mary 동상입니다.


1576년 스페인의 침공으로 시청사 외벽이 불탔는데, 이후 3년간에 걸쳐 재건되었습니다. 

시청의 외벽에는 87개의 국기로 장식되어 있어요. 

가장 아래줄 중앙에는 앤드워프, 플랑드르, 벨기에, 유럽 연합을 나타내는 국기가 달려있고 다른 국기들은 앤드워프에 영사관을 가지고 있는 EU국 및 기타 회원국을 나타냅니다. 우리나라 국기는 옆면의 가운데에 크게 펄럭이고 있습니다.







#. 성모마리아 대성당 (Cathedral of Our Lady)







1352년부터 1559년까지 200여년에 걸쳐 지어진 교회로, 유럽에서 가장 훌륭한 고딕양식의 건물중 하나입니다. 

당시 로마네스크 양식의 교회였는데, 1559년 부터 성당으로 이용되었다. 성당의 높이는 123M로 앤드워프는 현재 고도제한을 성당 기준으로 하여 이보다 높은 건물의 건축은 제한하고 있습니다.  1533년 본당에서 심각한 화재가 발생했는데,이 때문에 지금은 화재 대비에 매우 철저한편입니다. 

넓은 본당은 48개의 거대한 기둥으로 117M의 길이와 65M의 폭을 자랑합니다. 
18세기에 프랑스가 성당 전체를 철거하려 했으나 다행히 이는 막았으나 약탈에 시달리게 되었습니다. 
다행히도 몇몇 보물은 약탈당하지 않고 남았는데 주요한 것으로 십자가, 크로스, 부활삼부작 등 입니다.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루벤스가 그린 3개의 대형 작품입니다. 
(성당 한편만 관람할 수 있는건 무료인데 루벤스의 작품을 보려면 메인홀로 들어가야 하고 입장료는 5유로를 받아요)




< 그림. the elevation of the cross. 십자가를 세움. 루벤스. 1610-1611 >


주제 및 양식적 배경

이 작품은 플랑드르의 바로크 미술을 대표하는 루벤스의 세 폭짜리 제단화로, 성 발부르가(StWalburga) 교회의 중앙 제단에 놓일 작품으로 제작되었다. 세 폭으로 이루어진 작품의 중앙 패널은 예수가 못박힌 십자가를 들어올리는 장면이 묘사되었으며, 왼쪽에는 예수를 따르는 이들의 모습, 그리고 오른쪽에는 로마군 장교와 죄수들이 그려져 있다. 루벤스는 작품의 완성도를 위해 엄청난 양의 스케치를 했고 구성과 형태, 색채 전반에 대한 치밀한 사전 준비 과정을 거쳤다. 로마에서 처음으로 시작된 바로크 미술은 곧 국제적인 양식으로 많은 지역에 영향을 끼치게 되었는데, 루벤스 역시 카라바지오(Michelangelo Merisi da Caravaggio, 1571~1610)와 카라치(Annibale Carracci, 1560~1609)의 로마 바로크 양식을 수용하였다.

1580년대부터 매너리즘에 대한 두 가지 반대급부로서 등장한 로마 바로크는 카라바지오의 자연주의 노선과 카라치의 고전주의 노선으로 대표된다. 카라바지오는 사실적인 인물묘사와 연극적 효과 등을 통해 매너리즘 회화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자연주의적 방식을 발전시켰는데, 이는 한 세기 이상 전 유럽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또한 매너리즘의 인위성을 지양하고 라파엘로, 미켈란젤로, 티치아노 등의 양식을 잘 융합한 카라치는 고전주의를 추구했다. 루벤스는 이와 같은 초기 바로크 양식의 다양한 요소들을 수용, 결합하여 궁극적으로는 자신만의 새로운 화풍을 만들어냈다.

표현기법

이 작품은 루벤스가 이탈리아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1609년에 처음으로 의뢰 받은 것으로, 이탈리아에서의 그의 경험이 상당 부분 반영되어 있다. 화면에 등장하는 근육질 인물들의 신체는 그가 이탈리아에서 연구했던 이상적인 비례의 고대 조각을 연상시키며, 특히 건장한 체격의 묘사는 미켈란젤로의 시스티나 예배당 천정화의 영향을 강하게 보여준다. 당시 이 작품은 플랑드르에 큰 반향을 일으켰는데, 그 이유는 무엇보다 로마 바로크의 영향을 받은 제단화의 크기 때문이었다. 이전까지의 북유럽의 제단화보다 훨씬 큰 규모를 가지는 이 작품은 보다 압도적인 효과를 자아낸다.

작품 전체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은 중앙 패널의 사선적 구성이다. 루벤스는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의 몸과 그를 들어올리고 있는 인물들이 만들어내는 사선적인 움직임을 입체적으로 처리하여 역동적인 생동감을 부여하고 있다. 화면에서 가장 밝은 빛을 받고 있는 예수의 몸은 그림의 중앙으로 관람자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처럼 주인공에게 강한 조명을 적용시키고 그 주변은 비교적 어둡게 처리하는 것은 카라바지오의 명암 효과를 수용한 것이다. 또한 화면의 곳곳에는 플랑드르의 사실주의적 묘사의 전통이 발견된다. 나뭇잎의 세밀한 묘사, 군인이 입고 있는 갑옷의 반짝이는 표면효과 등은 얀 반 아이크(Jan van Eyck, 1395년경-1441)로부터 이어지는 플랑드르적 전통이라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루벤스가 수용한 여러 가지 양식적 기법들은 작품 속에서 잘 어우러져 사실감과 에너지, 역동성으로 가득한 걸작을 창출해내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십자가를 세움 [The Elevation of the Cross] - 페테르 파울 루벤스 (wikimedia commons, 위키미디어 커먼즈)




< 그림. the descent from the cross. 십자가로부터의 강화. 루벤스. 1611-1614 >





< 그림. Assumption of the Virgin. 성모승천. 1620 >



'플란더스의 개'에서 나오는 네로가 눈오는 날 추위에 떨다 지쳐서, 사랑하는 개를 꼭 껴안고 성당 안에서 죽는 장면이 있어요.

네로가 죽은 곳이 바로 이 성모마리아 대성당이고, 그토록 보기로 소원한 루벤스의 성모승천이라는 그림이 걸려 있는 곳이기도 하죠.

소설에서 작가가 성모승천 그림 앞에서 죽도록 만든 것도, 결국 어머니에 대한 간절한 소망에도 어머니를 갖지 못한 고아의 슬픔을 비극적으로 형상화 한 것입니다. 결국 성모의 품 안에 안겨 주인공이 생을 마감하게 되죠.




















#.  세인트 앤드류 교회 (St. Andrew's Church)






세인트 앤드류 교회는 앤트워프에서 기념비적 인 교회 중 하나입니다. 


교회는 늦은 고딕 스타일에서 16 세기에 지어진하지만 내부는 대부분 바로크 양식입니다. 

이 지역은 1513년 앤드워프에 유입된 아주 가난한 Augustinaina 사람들의 정착을 위해 지어졌습니다. 

교회는 Domien de Waghemakere에 의해 고딕스타일로 지어졌는데 화려한 첨탑을 만들기 위해 가장 기능장들이 지었습니다. 

아이러니하게 1522년에 Augustinaina 사람들은 황제 찰스 5세에 의해 추방되었는데, 이 교회는 계속해서 공사가 진행되어 1529년 완공되었습니다. 1550~1560년 측면 통로가 추가되는 공사가 있었는데, 이 교회의 독특한 타워 부분은 1763년에 지어졌다가 파괴된 후 1977년에 다시 재건 되었습니다. 






[높은 제단]

웅장한 높은 제단은 Peter Verbruggen에 의해 1665년에 만들어진 바로크시대의 걸작이다. Corinthian 식의 대리석 기둥과 웅장한 제단은, Hemisksem의 수도원 교회를 위해 당초 제작된 것인데 1807년 수도원이 나폴레옹 정권에 의해 폐쇠되어, 이 제단을 현재의 세인트 앤드류 교회로 옮긴 것이라 한다. 






[Choir bench- 합창단벤치]

1599년 그림으로 36명의 인물이 그려져 있다. 이와 같은 사각틀에는 17세기에 완성되었다. 

세인트 앤드류의 합창단 순교를 묘사한 그림으로 루벤스의 선생님인 Otto van Veen의 작품이다.







[The pulpit - 강단]

교회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작품으로 1821년 조각가 듀오 Jan-Baptist van Hool and Frans Van Geel 의 작품이다.

나무로 조각된 강단으로 안드레와 베드로가 예수를 만나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  세인트 찰스 보 로메오 교회 (St. Carolus Borromeuskerk)






바로크 양식의 건물로, 교회 정면의 장식 민 천장화 등 중요한 부분은 루벤스가 맡아서 그렸다. 

[반 종교 개혁] 
1584년 스페인의 알렉산더 파르네세( Alexander Farnese )는 앤드워프를 침략했고, 이후 스페인 침략자들은 도시를 떠나던지 4년내에 천주교로 종교를 바꿀 것을 강요했다.  2년 사이에 도시 인구 절반이 이주했으며, 종교 개혁에 대응하기 위해 예수회가 운동을 시작했다. 이 운동의 활동으로 이그타니우스교회가 바로크양식인 세인트 찰스 보 로메오 교회로 재건축 되었다. 

교회는 의사이자 수학자인 François d'Aguilon에 의해 건축되었다. 1617년 그가 죽은 후, 앤드워프 건축가인 Pieter Huyssens가 준공을 이어받았다. 
1614년에 시작된 공사는 1621년에 완성되었다. 천장의 그림을 포함한 일부 장식들은 루벤스의 작품이다.
1718년 교회가 번게에 맞아 내부의 많은 부분이 불에 탔다. J.P. Van Baurscheit 가 복원을 상당부분 했으나, 본래의 대리석 작품과 루벤스의 천장 작품의 39 셀은 소실되었다. 이후 19세기, 20세기에 여러 차례 복원되어 현재 모습을 지니고 있다.





























#.  세인트 폴 교회 (Sint-Paulusparochie)





바로크 첨탑 고딕 양식의 세인트 폴 교회는 앤드워프의 오래된 도시였던 도심 북쪽에 자리잡고 있다. 


교회는 다사다난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 1679년 화재로 교회 대부분이 파괴되어 탑 부분이 재건되었다. 

프랑스혁명 기간에 교회의 많은 그림들이 프랑스에 도난당했다가 1815년 반환되었다. 

1830년 벨기에 혁명과 1968년 자연재해로 교회는 또다시 많은 손상을 입었다. 

다행히도 교회의 원래 모습들은 거주민 및 시에 의해 기록되어 복원될 수 있었다. 


교회 내부에는 17세기 회화작품이 다양하게 걸려 있다. 

교회에 인접한 작은 마당에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Calvarieberg'를 볼 수 있다.

이것은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힌 상황을 묘사한 것으로 63개 동상으로 이뤄져 있다. (Calvary)






























#.  스틴성 (Hetsteen)






스틴성 사진이 예쁜게 없어 다른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스틴성은 앤드워프세어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로 800년 된 것이다. 

현재 우리가 볼 수 있는 부분은 도시를 형성할 때 지어진 거대한 성곽의 일부분일 뿐이다. 

지금의 주변은 황폐하게 부두가에 서 있지만, 예전에는 앤드워프에서 가장 오래된 동네의 중심지었다. 


1200년경 세워진 스티븐성은 앤드워프의 주요 교회, 법원, 창고 등의 건물을 보호하도록 세워진 요세다. 

16세기 재건축 되었는데, 찰스5세 황제는 건축가를 시켜 여러차리 개보수했다.  성은 점차 높아져 13세기와 16세기의 시간차로 인해 투 톤의 색을 보이고 있다.  1549년 감옥으로 운영되다가 1862년 고대박물관으로 역할을 바꿨다. 


19세기, 앤드워프시는 강을 크게 넓혀 항구 규모를 크게하기 위한 공사에 착수했다. 문제는 스틴성을 철거하느냐 하는 것이었는데, 보존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스틴성 주변의 500여채 이상의 민가는 철거했다. 주민투표를 통해 1889년에서 1년간 성을 개조했다. 앞선 주변 건물 철거시에 성곽 대부분이 파괴되고 지금 보이는 부분만 남게 되었다. 


이후 스틴성은 2008년 말까지 국립 해양 박물관이었다. 현재 해양박물관은 다른 곳으로 이동했으나 2023년에 다시 스틴성에 자리할 예정이다. 2023년 전 까지는 스틴성을 방문자 셍터로 전환할 예정이다. 


[Lange Wapper]

Lange Wapper는 스틴성 입구에 있는 동상으로 앤드워프에서 가장 유명한 동상중 하나이다. 1963년  Albert Poels가 제작한 동상으로 애드워프 전통에 의하면, 거대한 거인으로 변할 수 있있던 Lange Wapper를 묘사하고 있다. Lange Wapper는 악마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어 사람들을 괴롭히고 즐겼다 한다.





앤드워프는 세련된 도시이면서 동시에 구도심을 아주 잘 마케팅하고 있는 도시였다.

 곳 곳에 있는 Information Center와 무료로 나눠주는 지도의 퀄리티만 보더라도 ㅋㅋㅋ


 홍합요리와 감자튀김 새우요리를 모두 맛 볼 것을 추천한다. 왜냐면 바닷가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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