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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자,해외/벨기에

벨기에를 가기전, 벨기에 음식, 그 달콤함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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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를 가기전.. 벨기에 음식, 그 달콤함에 대하여 






1. 와플


사람들에게 벨게에에 대해 말해달라고 하면, "프랑스와 독일 네덜란드와 인접한 작은 유럽의 국가에요" 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벨기에가 세계에서 가장 축복받은 국가라고도 합니다.

바삭바삭한 감자튀김, 잘 발효된 맥주, 고급 초콜릿 등을 맛볼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벨기에는 "와플을 만드는 나라"로 더 유명합니다.




서구, 특히 미국에서는 아침식사에 와플과 유사한 메뉴를 찾아볼 수 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벨기에 정통 와플보다 기름지고 고칼로리를 자랑합니다.

벨기에 와플은 단순히 간식거리 이상의 어떤 작품과 같다고 말할 수 있을 겁니다.



벨기에 와플은 1962년 시애틀 세계 박람회에서 미국으로 처음 진출하게 됩니다. 

벨기에 출신 Moris Vermesch와 그의 가족이 만든 와플은 미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게 되었고, 뉴욕을 장악하게 됩니다.

그가 선보인 와플은 브뤼셀 수도의 이름을 딴 와플로 겉은 파삭파삭하고 안은 부드러운 식감을 가졌습니다.

와플 위에 얇게 썰린 딸기를 올려 팔기 시작한 그의 와플은 딸기 써는데에만 종업원 10명이 매달려야 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는 이에 그치지 않고, 벨기에 와플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미국에서 하나의 브랜드화를 하며 폭팔적인 성장을 하게 되죠.


브뤼셀 와플은 직사각형의 모양이며, 효모로 반죽을 부풀리고 머랭이나 풍성하게 거품을 낸 달걀을 반죽에 섞기 때문에 속이 부드럽고 폭신폭신합니다.

겉면은 이와 대조적으로 바삭바삭하죠. 격자 무늬 덕분에 위에 달콤한 시럽을 가득 담을 수 있습니다. 주로 포크와 칼을 이용해 먹게 됩니다,





리에쥬(Leige)에서 시작된 와플이 브뤼셀 및 벨기에 전역으로 전파되었는데, 리에쥬 와플은 브뤼셀 와플보다 거친 식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리에쥬 와플은 동그스름한 형태로 브뤼셀 와플처럼 효모로 반죽을 부풀립니다. 

반죽은 버터가 듬뿍 들어가는 브리오슈(Brioche) 반죽과 거의 비슷한데 고소하고 약간 단맛이 나게 됩니다.

덩어리 설탕인 펄 슈가를 사용하기 때문에 와플 표면에 붙은 펄 슈가를 가열하여 캐러맬화반응을 거쳐 캐러맬 향과 맛이 나게 됩니다.

버터와 캐러맬 향미가 진한 리에쥬 와플은 브뤼셀 와플과 달리 화려한 토핑을 얹지 않고 그 자체를 먹는 특징이 있습니다.





사실 전 세계에서 와플을 만들고 있지만, 벨기에 각 지역에서 어떻게 반죽하고 발효하는지 정확히는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벨기에에 가야 그 와플 맛을 정확히 느낄 수 있는 것이죠.

사실 와플에 메일플 시럽이 제공되지만, 브뤼셀 와플은 그 자체로도 깊은 풍미를 주기 때문에 다른 시럽은 필요 없습니다.

벨기에 와플은 미국에서 팬 캐익으로 변형되었는데요, 팬 캐익은 평범한 미국 가정에서 아침식사로 항상 등장하는 메뉴입니다.






2. 감자튀김


작년, 벨기에가 감자튀김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할 계획이라는 기사가 실렸다. 


패스트푸드 점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감자튀김은 벨기에에서 처음 등장한 것이라는게 정설인데, 사실 프랑스가 이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감자튀김은 "French Fries"로 프랑스식 말이 들어가고, 어원 역시 대부분 프랑스식 감자튀김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벨기에에서 말하는 감자튀김의 시작은 17세기, 남부 지방의 나무르(Namur) 지방에서 겨울에 강이 얼어 물고기를 잡을 수 없게 되자

가지고 있던 감자를 생선크기로 잘게 잘라 기름에 튀겨 먹던 것에서 감자튀김의 기원을 찾고 있다.

프랑스는 프랑스혁명 당시 감자튀김을 팔았다는 문헌적 기록이 있다고 주장한다.


인류무형유산 음식에 선정될 정도로 충분한 가치가 있는 감자튀김을 벨기에에서 맛 보면 어떤 맛일까?






3. 홍합


벨기에는 홍합 요리가 매우 유명합니다.

북해 연안에서 신선한 홍합이 많이 잡히고 있는데 우리나라의 홍합 요리와는 사뭇 다른 맛이 난다고 합니다.


첫 번째 홍합요리는 모썰른(Mosselen)이라는 홍합 요리입니다.

대표적이면서도 만들기 쉬운 요리로 셀러리, 양파, 대파, 월계수 잎 등을 잘게 썰고 잘 씻은 홍합을 물 없이 그대로 냄비에서 같이 끓여주면 됩니다.

야채에서 수분이 우러나오기 때문에 물을 넣을 필요가 없고, 벨기에 사람들은 감자튀김과 함께 먹는다 합니다.


 


두 번째로는 홍합피자라고도 부르는 믈 아 라 피자입니다.

잘 손질한 홍합을 냄비에 넣고 화이트와인을 홍합이 반 쯤 잠길 정도로 부어줍니다.

홍합이 입을 벌리면 상온에서 식혔다가 껍데기를 오븐용 접시에 예쁘게 올려 놓습니다.

양파, 피망, 셀러리, 양송이 등을 다지고 얇게 썷어 바질과 월계수 잎을 넣어 볶다가 토마토쥬스, 토마토페이스트로 농도를 조절합니다.

잘 익은 홍합 위에 소스를 붓고 모짜렐라 치즈를 뿌린 뒤, 오븐에서 5분간 노릇하게 구어주면 완성.



   




4. 초콜릿


5. 맥주


초콜릿과 맥주는 앞에서 자세히 설명했으므로 링크로 대체!


초콜릿

http://beansberries.tistory.com/entry/%EB%B2%A8%EA%B8%B0%EC%97%90-%EC%B4%88%EC%BD%9C%EB%A6%BF-%EB%A7%88%EC%BD%9C%EB%A6%AC%EB%8B%88%EC%99%80-%EA%B3%A0%EB%94%94%EB%B0%94

맥주

http://beansberries.tistory.com/entry/%EB%B2%A8%EA%B8%B0%EC%97%90-%EB%A7%A5%EC%A3%BC-%EC%88%98-%EC%B2%9C-%EA%B0%80%EC%A7%80%EC%9D%98-%EB%A7%A5%EC%A3%BC%EC%99%80-%EB%A7%A5%EC%A3%BC%EC%9E%94%EC%9D%98-%EC%A1%B4%EC%9E%AC-%EC%9D%B4%EC%9C%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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