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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자/투자

[투자] 한국전자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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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내용은 주식투자에 관심을 갖고 있는 개인의 사견으로 

  

     IT기술 관련 설명에서는 잘못된 부분이 있을 수 있고, 터무니 없다고 느낄 수 있는 점 양해해주세요.

 

     틀린 점은 지적해주시면 바로잡겠습니다.




#. 한국전자인증



  이미지 출처 : 한국전자인증 홈페이지 (http://www.crosscert.com/)





한국전자인증은 신홍식 대표가 본인의 인공지능 관련 연구를 지속하기 위해 세운 회사입니다.


실제로 미국에 세워진 (주)에이아이브레인 보다 나중에 설립됩니다.




한국전자인증은 다음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 국내 개인/법인을 대상으로 공인인증서를 발급하고


 - 국내외 개인/법인을 대상으로 글로벌인증서를 발급하고


 - 지문이나 홍채 등 생체인증이 가능한 FIDO 솔루션 사업 등




한국전자인증에 왜 투자하느냐? 하는 질문에 저는 다음 2가지를 말합니다.


  1. 사업 특성상 안정적인 매출이 보장됨


  2. 우리나라에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인공지능 SW 연구를 하고 있음





(공인인증서) 한국전자인증은 국내 5대 공인인증서 발급기관 입니다.


예전에는 종이에 자필서명을 통해 관련 내용의 유효성을 입증했습니다.


그러다 인터넷을 통한 금융거래 등 누가봐도 중요한 각종 거래들에 대해, 정말 너가 한 거래가 맞느냐? 를 입증할 필요가 생겼죠.


그것이 바로 공인인증서의 개념입니다. 공인인증서를 제출한다는 것은 다른말로 하면 전자서명을 했다는 것, 즉 인터넷에 본인싸인을 했다는 거예요.



공인인증서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최상위 기관이며,


KISA가 지정한 5개 기관(한국전자인증, 한국정보인증, 금융결제원, 코스콤, 한국무역정보통신)이 우리나라에 유일한 공인인증서 발급기관입니다. 


금융결제원/코스콤/한국무역정보통신 등은 은행, 증권 등 각 사업별 인증서를 발급하고 있는 기관이고


한국전자인증/한국정보인증 2 곳만이 증권시장에 상장된 민간기업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렇다면 한국전자인증은 공인인증서로 어떤 사업을 하는건가요?


공인인증서는 사용주체에 따라 개인용/법인용으로 나뉘어지며, 그 성격에 따라 각각 특수용,범용으로 나뉩니다.


특수용은 우리가 흔히 인터넷뱅킹 거래를 할 때, 은행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인증서를 사용하는데 (금융결제원 발급)


이에 반해, 범용은 유료로 구매하면 이런 은행/증권 등에 구분없이 사용할 수 있는 인증서를 말합니다.


그렇지만 어떤 개인이 범용인증서를 유료로 구매하여 사용할까요?



네, 공인인증서는 법인용 인증서가 돈이 됩니다.


법인 거래는 범용인증서를 통한 거래만 허용하고 있으니, 구매해야 합니다.


가격은 1년에 10만원 정도인데, 16년 매출액이 260억원이며 매출액의 60%가 공인인증서 관련되므로 약 150억원정도가 되네요.





(글로벌인증서) 한국전자인증은 글로벌인증서 발급기관 VeriSign의 파트너입니다.


글로벌인증서는 개인/법인이 사용하는 공인인증서의 개념이 아닙니다.


우리가 인터넷 웹 상을 통해 개인정보를 포함한 각종 정보들을 서버와 통신하는데


과연 그 상대방이 정말 내가 알고 있는 기관일까? 해커들이 우회하여 만든 사이트는 아닐까?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http에 보안통신을 적용한 https를 넷스케이프에서 개발하여 전자상거래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어떤 차이가 있느냐, 흔히 말하는 네트워크레이어에 보안레이어에서 텍스트 대신에 SSL, TLS 프로토콜로 데이터를 암호화하여 전송합니다.



쉽게 말하면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정보들을 암호화하여 네이버, 구글 등의 서버에 전송하고 결과를 받는다는 의미입니다.


인터넷은 대한민국만 사용하는게 아니죠? 그래서 이런 https 통신에 사용할 수 있는 인증서는 전세계에서 공인된 기관이 존재합니다.


그 중 하나가 Verisign이라는 곳이죠.


한국전자인증은 Verisign의 국내 대행판매 파트너로서, Verisign을 통해 글로벌인증서를 납품 및 설치를 해주고 있습니다.



앞서 글로벌인증서에 대한 개념 등을 정리해 두었으니, 개념은 여기서 확인하세요.


http://beansberries.tistory.com/entry/SSL-%EC%9D%B8%EC%A6%9D%EC%84%9C-%EC%A2%85%EB%A5%98-%EB%B0%8F-%ED%8A%B9%EC%A7%95




그렇다면 글로벌인증서는 어떻게 사용하죠?


https 통신을 하기 위해서는 


 1. 글로벌인증서 발급기관에서 https 통신을 사용하고자 하는 기관정보를 확인하여 등록한다.


 2. 글로벌인증서 발급기관은 서버용 인증서를 발급하여 해당 기관에 전달한다.

 

 3. 해당 기관은 인증서를 서버에 설치하여 사용한다.


 4. 이렇게 되면, 해당 기관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일반인들이 접근할 때 https 보안 프로토콜을 사용한 통신을 하게 된다.



네, 글로벌인증서는 기관들이 서버에 탑재하는 인증서이며 마찬가지로 연단위 형태로 구매하게 됩니다.





(FIDO생체인증솔루션) 각종 솔루션 중 한국전자인증은 홍채인식 등 FIDO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최근 핀테크 열풍과 함께 각종 전자상거래의 절차 간소화 바람이 불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만큼 전자상거래에 있어 각종 절차 및 규제를 두고 있는 나라는 많지 않습니다.


이런 규제들을 완화시키고, 지문/홍채/안면 등을 인식할 수 있는 기술이 정교해지면서 FIDO 생체인증서의 사용이 늘어나게 된 것이죠.


한국전자인증은 생체인증을 통해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기관들에게, 서버인증서와 같은 솔루션을 판매하는 것입니다.





여기까지 바라본 한국전자인증은 학교앞 문방구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인증서 관련 사업으로 큰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까요?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학교앞 문방구를 보세요. 학생들은 꾸준히 연필, 지우개, 공책 등을 소모합니다.


근데 개당 수익은 어떤가요? 문방구를 10원짜리 장사에 비유하죠.


공인인증서 판매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실 지출이 거의 없다는 점은 있으나, 인증서는 절대로 비싸지 않습니다.


또한, 인증서를 사용하는 인구도 한정되어 있죠. 1명이 10개의 인증서를 구입할수도 없으니 더더욱 말이죠.



FIDO 생체인증 솔루션의 활용범위가 늘어난다고 하더라도, 이 사실은 바뀌지 않습니다.



또한 최근 블록체인 등으로 공인인증서의 유효성을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수단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긍정적이지 않죠.




하지만, 한국전자인증의 매출액은 크게 줄어들지도 않을 것이며, 오히려 점진적으로 소폭이나마 증가할 것입니다.


어때요. 망할회사는 아닌 것 같죠?


바로 제가 여기에 첫 번째 포인트를 둔 것입니다. 쉽게 망할 회사는 아니다.






그렇다면, 신홍식 대표가 올인중인 (주)에이아이브레인의 인공지능 사업을 살펴봅시다.


사실 정부와 언론이 말하는 대한민국의 인공지능은 또다시 제조업 중심의 안타까운 실수를 저지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여전히 IT제조업을 IT라고 말하며, SW에 대한 Focus는 어디에도 없죠.


슬픈 현실은 AI 역시도 마찬가지라는 겁니다.


우리나라에 AI의 핵심 SW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는 현재까지 모르겠습니다.



AI의 가장 근본 개념은 Deep Learning, 즉 자가학습을 통해 빠르게 기술을 습득하고 발전해나가는 것이죠.


구글의 알파고가 바로 그것입니다. 알파고는 수천번이 넘는 바둑 대국을 하면서 스스로 완전체가 되어갑니다.


누가 미리 알려준 것도 아닌데, 마치 사람처럼 학습해나가는 것이죠.



하지만 우리나라는 Deep Learning 보다는 주변 기술만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그 파급력이 엄청나긴 하지만 아쉽죠.


이를테면, 음성인식이나 텍스트분석 등 AI를 상용화하기 위해 필수적인 부가개념에 대해서만 집중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런 원초적인 부분을 신홍식 대표는 알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올해 출시하겠다는 타이키(16년에서 한참 밀렸죠)는 영어로 대화할 수 있는 교육용 로봇입니다.


타이키는 사람을 보고 인식하고, 음성을 듣고 말하는 부가 기술을 탑재하고 있겠네요.


하지만 핵심은 대화를 주고받으며 쌓이는 데이터를 통해 기계가 무언가를 창조할 수 있다는 것이 AI의 핵심 SW라고 할 수 있겠죠.



또한, 퓨처러블이라는 AI게임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근데 포인트는 이런 서비스가 아니에요.


에이아이브레인은 AICore라는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아, 얼마나 바라던 순간인가요. AICore가 형편 없더라도 대한민국에 AI 원천기술중 하나를 보유한 기업이 나온다는거.


구글의 알파고가 어떻게 자가학습을 해 나가는지 관련 논문이 있습니다.(구글사에서 정식등록)


(주)에이아이브레인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AICore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사업에 진출할 수 있어야 합니다.




향후 보안관련된 분야로는 AI FDS 솔루션이 생각나구요.



한국전자인증,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열심히 응원합시다!



기타증권사리포트,기사,관련자료는 첨부파일 참고하세요.


첨부 자료에 대한 저작권은 각 작성기관에 있습니다.



160307_한국전자인증, 인공지능 로봇 아마존 판매 추진_이투데이.pdf

160316_한국전자인증, ‘인공지능(AI) 마스터플랜 2020’ 발표…200억원 투자_디지털데일리.pdf

160327_20년 이어온 신홍식 한국전자인증 대표의 AI 사랑.._etnews.pdf

160405_“성형 미인처럼 AI 도움 받는 신인류 등장할 것”_동아닷컴.pdf

160405_한국전자인증, FIDO 인증 심사 통과_데일리시큐.pdf

160808_한국전자인증, KB국민은행과 SCI평가정보, AIM사에 FIDO인증 ASP 계약 체결_디지털데일리.pdf

한국전자인증.pdf

한국전자인증_20110531.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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