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ME, SMTP, POP
말 그대로를 풀이 하면 "다목적 인터넷 메일 확장"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좀더 알기 쉽게 표현한다면 "인터넷 메일 교환을 위한 멀티미디어 문서 타입의 정의"라고 할 수 있습니다.
MIME(마임 이라고 읽습니다)은 7개 타입으로 구분을 하는데
각각 text, multipart, message, application, image, audio, video 입니다. 그리고 각 타입의 하위로 그 아래의 타입들이 존재합니다.
예를들면 video는 그 아래로 avi, mpeg, mov 등 이 있을 수 있겠죠.
MIME이 존재하는 이유는 인터넷 메일로 자료를 주고 받을 때 서로 주고 받는 문서의 타입을 정의함으로써 이를 보내고 받는쪽이 원활하게 함이 그 이유입니다.
누군가 어떤 문서를 보냈는데 받는 메일 서버가 이를 해석하지 못한다면 바로 ASCII(아스키)문자로만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내가 보낸 파일은 워드 파일인데 받은 서버가 이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서 ASCII 코드만 나타난다면 황당하겠죠.
그래서 나온 규격이며 MIME도 버전이 있어서 계속 개량되고 새로운 타입들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그럼 이젠 POP와 SMTP에 대해 말씀드리죠.
POP와 SMTP는 많이들 잘못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쉽게 보도록 하죠.
POP는 메일을 메일 서버로 부터 자신의 PC로 가져올때 메일 클라이언트(아웃룩, 유도라 등)가 메일 서버로 부터 메일을 가져오는 프로토콜입니다. 메일 큐(Mail Que)에 있는 메일을 자신의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이 다운로드 받을때 사용하는 일종의 규약입니다. 메일 보내는 기능과는 무관합니다. 그러므로 메일을 다운로드 받는데만 사용하는 프로토콜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SMTP는 뭘까요? SMTP는 Simple Mail Transfer Protocol의 약자로서 메일 전송 프로토콜이라는 뜻입니다. POP와 비교해 보면 메일을 보낼 때 사용하는 프로토콜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널리 사용되는 SMTP서버로는 Sendmail이 가장 유명하며 TCP의 25번 포트를 사용하게 됩니다.
메일 클라이언트에서 대부분 SMTP서버 설정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으나 SMTP 서버가 Relay(중계) 허용을 해 놓은 곳은 별로 없습니다. SMTP 중계를 허용해 놓으며 아무나 그 서버를 이용해 메일을 보낼 수 있기 때문에 막아 놓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 대안으로 Auth-SMTP가 있는데요 이는 사용자 인증을 거쳐 정식 사용자에게만 SMTP를 제한적으로 열어주는 것들이 있습니다. 이는 유료 메일 서비스에서 많이 보실 수 있습니다.
다시 정리하면 POP는 메일을 다운로드 받는 프로토콜, SMTP는 메일을 쓰는 프로토콜로 이해하시면 쉬울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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